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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미스터 전북' 김경용 선수

올해의 '미스터 전북'의 영예는 라이트 헤비급 김경용 선수(익산 충무헬스클럽)가 차지했다.

 

김경용 선수는 지난달 30일 전주덕진예술회관에서 열린 2013년 미스터 전북선발대회 및 제94회 전국체전 보디빌딩 선발대회에서 우승하며 미스터 전북에 올랐다.

 

올해 대회에는 작년과 달리 선수들의 기량이 월등히 높아진 가운데 경기장을 발디딜 틈 없이 메운 관중들도 선수들이 멋진 포즈를 취할 때마다 환호성으로 응답하는 등 대회의 열기가 후끈 달아올랐다.

 

라혁일 대회장(한국청소년야생동식물보호단총재)은 대회사에서 "이번 대회를 통해 전북보디빌딩 인구가 크게 확대되고 지역 체육발전에 활기를 불어넣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각 종목 우승자는 다음과 같다.

 

△학생부= 라이트급 임동현(부안제일고) △마스터즈 60세이상= 김강석(LK필름) △여자일반부 -52KG급 김추황(군산시보디빌딩협회), 여자일반부 +52KG급 백은경(군산시드니휘트니스) △남자일반부 플라이급 김영진(정읍파워휘트니스), 밴텀급 손윤영(LK필름), 라이트급 허단오(발리휘트니스), 웰터급 유호준(LK필름), 라이트미들급 이현석(발리휘트니스), 미들급 정인선(정읍파워휘트니스), 라이트헤비급 김경용(익산충무헬스클럽), 헤비급 태호섭(부안에프엔비휘트니스).

강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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