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는 출시 1주년을 앞둔 카카오 게임 플랫폼 누적 가입자 수가 3억 명을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
카카오 게임을 한 개 이상 설치한 이용자도 3천만 명을 넘어섰다.
처음 나올 때 7개 파트너사의 10개 게임으로 시작한 카카오 게임 플랫폼은 7월둘째 주 기준으로 99개 협력사와 180개 게임을 제공한다.
규모가 1년 새 18배로 확대된 것이다.
상반기 제휴 게임사들의 카카오 게임 총 판매액은 3천480억원으로 지난해 하반기의 1천182억원보다 194% 증가했다.
카카오는 누적 기준 매출 상위 10위권 안에 드는 게임 중 6개 게임이 중소 개발사의 것이며 이들의 매출 비중은 58%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반승환 카카오 게임사업본부장은 "국내외 모바일 게임사와 함께 성장해나갈 수있도록 중소 개발사를 위한 지원책을 강화하고 소셜 기능도 향상할 것"이라는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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