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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서 전국대회 잇따라…무더위 싹~

장관기 사이클·대통령배 수영 전주서 개최 / 다음달 4일 새만금 비응항 철인 3종 경기도

▲ 지난해 전주 완산수영장에서 열린 제31회 대통령배 전국수영대회 싱크로다이빙 경기에 출전한 선수들이 환상의 호흡을 펼치고 있다. 전북일보 자료사진

무더위를 날리는 전국 규모의 각종 체육 행사가 도내에서 잇달아 열리고 있다. 경기를 관람하는 관객에게는 즐거움으로, 외지에서 온 손님을 맞는 숙박 및 음식업소 등 업주들에게는 잠시나마 여름 불황을 쫓는 단비로 다가오고 있다.

 

전국 규모의 체육행사가 여름 한복판에서 보는 즐거움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주는 일석이조 효과를 가져오고 있는 셈이다.

 

대한사이클연맹이 주최하고 전북사이클연맹(회장 채병수)이 주관하는 제42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학생사이클대회가 29일 전주시 효자동 전주자전거경륜장에서 시작됐다. 이날 사전경기를 시작으로 다음달 2일까지 5일간 계속되는 이번 대회에는 선수 600여명과 임원 및 선수 가족, 동호인 400여명 등 모두 1000여명이 참가한다.

 

다음달 1일 부터는 대한수영연맹이 주최하고 전북수영연맹(회장 서정일)이 주관하는 32회 대통령배 전국수영대회가 전주시 효자동 전주완산실내수영장에서 열린다. 8월 5일까지 4일간 개최되는 이번 대회에는 선수 1546명과 임원·학부모 2500여명 등 3500여명이 참가한다.

 

전주시가 대회를 유치한 뒤 올해로 7년 연속 열리고 있는 대통령배 전국수영대회는 경영(1356명)과 다이빙(84명), 수구(59명), 싱크로(47명) 등 전종목에 걸쳐 경기가 진행된다.

 

전북수영연맹 허경욱 전무이사는 "이번 대회가 전주의 맛과 멋을 전국에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되는 것은 물론 3500명의 선수와 임원, 학부모가 5박6일 동안 자고, 먹고 쓰는 비용이 최소 1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했다.

 

다음달 4일 군산 새만금 비응항 일원에서는 '2013 군산 새만금 전국 철인3종 경기대회'가 열린다. 국민생활체육 전국 철인3종경기 연합회가 주관하고 전라북도와 군산시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에는 선수·임원 등 1000여 명이 참가해 수영 2㎞, 사이클 90㎞, 달리기 21㎞ 등 하프코스와 하프코스 릴레이, 수영 1.5㎞, 사이클 40㎞, 달리기 10㎞ 등 올림픽 코스와 올림픽코스 릴레이 4종목에 걸쳐 열띤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군산시는 이번 대회가 세계적인 철인3종 경기장으로서의 가치를 가진 새만금 홍보와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전북지역 철인3종 경기 저변 확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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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인석 kangis@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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