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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 '모세의 기적(하섬 바다갈라짐)' 스마트폰으로

국립해양조사원, 앱 개발 전국 11곳 정보 제공

앞으로는 모세의 기적이 일어나는 부안 '하섬(하도)'의 바다갈라짐 현상을 스마트 폰으로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6일 부안군에 따르면 해양수산부 국립해양조사원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바다갈라짐 현상이 일어나는 부안 하섬을 비롯한 전국 11개 지역의 해양 예측, 조석, 날씨 등의 정보를 담은 앱(App)을 개발해 제공하고 있다.

 

바다갈라짐은 저조때에 주변보다 높은 해저지형이 노출되어 마치 육지와 섬이 이어져 바다를 양쪽으로 갈라놓은 것처럼 보이는 현상을 말한다.

 

이 현상은 그동안 단순한 정적인 정보들만이 책자를 통해 제공돼 왔다. 하지만 이번에 개발된 앱은 지역의 날씨를 실시간 제공하고 인근 조석정보, 적절한 관광시간 등을 함께 제공하는 만큼 휴가철 또는 해양레저 활동 등에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이 앱은 위젯 기능을 갖추고 있어 스마트기기 바탕화면에서 사용자가 원하는 지역의 정보를 상시 검색할 수 있고 날씨에 따라 지역의 이미지가 변하는 모습도 확인할 수 있다. 위젯은 날씨, 계산기, 시계와 같은 유용한 기능과 각종 정보를 담고 있는 애플리케이션이다. 이러한 앱은 국립해양조사원 홈페이지(www.khoa.go.kr)와 안드로이드 마켓 등을 통해 다운로드받아 사용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현재 국립해양조사원 홈페이지를 통해 바다갈라짐 시간대 등을 확인할 수 있지만 스마트폰으로 확인 가능해진 만큼 모세의 기적을 낭패 없이 볼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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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병대 ybd3465@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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