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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 드림스타트센터, 내일 음악회 개최

완주군 드림스타트센터는 14일 저녁 8시 경천애인 농촌사랑학교 야외 잔디광장에서 드림스타트 가족 및 지역주민 약 200명을 대상으로 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음악회는 국악과 양악을 넘나들며 아름다운 퓨전음악을 연주하는 크로스오버 실내악 그룹 '소리애'의 연주로 진행되며, 리베르탱고·도라지·아리랑·hit the road jack 등 익숙한 곡들과 아이들과 함께 부를 수 있는 국악동요 산도깨비 등 세대를 초월한 다양한 연주로 꾸며진다. 음악회가 끝나면 풀벌레 소리와 함께 시골 정취를 만끽할 수 있도록 구운 감자와 찐 옥수수도 제공할 예정이다.

 

주민생활지원과 임규탁 과장은 "상대적으로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적은 지역주민들에게 가까운 곳에서 이웃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음악 세계에 빠져 들 수 있는 색다른 경험이 되길 바라며, 무더위를 잊고 피로를 털어낼 수 있는 즐거운 시간으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 드림스타트센터는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간 경천애인 농촌사랑학교에서 가족캠프를 열고 부모교육·체험·물놀이 등 이이들과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다.

김경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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