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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석대 축구, 전국체전 첫 출전

창단 8년만에 다음달 인천대회 티켓 따내

▲ 다음달 인천에서 열리는 전국체전에 첫 전북대표로 출전하게 되는 우석대 출구부가 선전을 다짐하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우석대(총장 강철규) 축구부가 전북도를 대표해 다음달 인천에서 열리는 전국체전에 출전한다. 우석대 축구부의 전국체전 출전은 지난 2005년 창설 이후 처음이다.

 

우석대는 올해 치러진 전국춘계대학축구연맹전(2~3월)과 전국추계대학축구연맹전(7~8월)의 경기성적을 점수로 환산해 1위를 차지하면서 전국체전 출전을 최종 확정지었다.

 

이에 따라 이경춘 우석대 축구부 감독은 출전 선수와 예비선수 명단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훈련에 돌입했다. 우석대 축구부는 이달안으로 전지훈련을 통해 조직력과 체력강화훈련을 비롯해 개인기술연마, 전술훈련 등을 통해 컨디션을 최상으로 끌어 올릴 예정이다. 또한 토너먼트로 진행되는 만큼 오는 12일로 예정된 조추첨 이후 상대팀의 경기 분석에 들어갈 예정이다.

 

특히 U-리그에도 출전중인 우석대는 두터운 선수층을 활용해 전국체전 출전팀과 U-리그 출전팀을 분리해 운영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경춘 감독은 "어느 팀을 만나든 점수를 내주지 않고 득점하는 것이 승리의 요인이다"며 "전지훈련을 통한 기술연마와 함께 상대팀에 대한 철저한 분석을 통해 반드시 메달권에 진입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석대 축구부는 올해 봄에 열린 전국춘계대학축구연맹전에서 수도권의 강호 대학과의 경기에서 연이어 승리하며 3위에 오르는 등 신흥강로로 급부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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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우 epicure@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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