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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모양정서 제3회 고창군수배 전국 남·여 궁도대회 개최

제3회 고창군수배 전국 남·여 궁도대회가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전국 궁도인 1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고창 모양정에서 열렸다.

 

고창군통합체육회가 주최하고 고창궁도연합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수도권 지역을 비롯해 전국 각지에서 활을 사랑하는 많은 궁도인이 참여한 가운데 단체전, 노년부, 장년부, 여자부로 나뉘어 3일간 열띤 경쟁을 펼쳤다.

 

11일 고창 모양정에서 열린 개회식에는 이강수 군수, 박래환 군의장, 조종성 대한궁도협회장, 이해강 전북궁도협회장 등 많은 궁도 관계자들이 참석, 대회를 축하했다.

 

궁도는 우리민족 고유의 전통무예로 어려운 시기에는 나라를 지키는 무기로 활용되었고, 나라가 편안한 시기에는 심신을 단련하고 정신수양에 도움을 주는 운동으로 사랑받아 왔다.

 

대회 결과는 △단체전 1위-강진 관덕정, 2위-해남 만수정, 3위-광주 무등정이 차지했으며 △개인전 노년부 1위-정읍 함벽정의 박지수씨(13중), 일반부 1위-창녕 창녕정 남광우씨(15중), 여자부 1위-평택 평택정의 신안순씨(14중)가 각각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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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규 skk407@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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