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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푸드 1번지 완주' 전국무대서 위상 재확인

농식품부 '직거래 컨테스트'서 3개 賞 휩쓸어 / 용진농협·완주로컬푸드·건강한 밥상 '영예'

▲ 지난 31일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2013년 직거래 컨테스트 시상식에서 수상한 완주군 용진농협과 (주)완주로컬푸드, 영농조합법인 '건강한 밥상'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완주군 로컬푸드가 또 다시 전국 무대에서 상을 휩쓸었다.

 

완주군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2013년 직거래 컨테스트' 시상식에서 용진농협과 (주)완주로컬푸드가 직매장 분야에서 각각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영농조합법인 '건강한 밥상'이 꾸러미 분야에서 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고 지난 31일 밝혔다. 전체 5개 분야, 11개 사업자 시상에서 완주군이 2개 분야, 3개 상을 받은 것이다.

 

'2013 직거래 컨테스트'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새로운 유형의 직거래를 국민들에게 널리 알리고 새로운 농산물 구매경로에 대한 체험과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올해 처음 도입한 경진대회다.

 

완주군이 확대해 나가는 로컬푸드 직매장은 기존 직거래 방식의 문제점을 해결한 대안적 모델로 인식된다. 완주군은 "연중 가동되는 상설운영으로 농가의 연속 출하를 가능케 했고, 사전 소농 조직화를 통해 품목 다양성을 확보해 소비자 만족도를 높였다. 여기에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이로운 합리적 가격체계를 도입해 지역사회 먹거리 구매 패턴을 완전히 바꾸어 놓음으로써, 올해만 해도 9월 말 현재 약 3만명의 벤치마킹 인력이 다녀갔다"고 설명했다.

 

최우수상을 받은 정완철 용진농협 조합장은 "임정엽 군수의 혜안과 격려가 오늘 수상의 원동력이다"며 "농협의 제자리 찾기를 용진농협이 먼저 선보인 만큼 원칙과 초심을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 시상식에 참여한 송주진 완주부군수는 "이 영광은 마땅히 열심히 믿고 따라준 완주군민들과 완주 로컬푸드를 소비해준 시민들에게 돌려야 할 것"이라며 "로컬푸드가 대한민국 먹거리의 보편적 질서로 자리잡도록 그 산파역할에도 충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은 보다 많은 지역소농들의 참여와 소비자 접근성 개선을 위해 내년초 전주 서신동 하가지구 직매장과 봉동 둔산공원내 직매장을 잇달아 개장할 계획이다. 또한 (주)LS엠트론과 사회공헌사업(CSR)의 일환으로 중형버스 2대를 구입, 내년초부터 연중 가동되는 농촌마을버스도 운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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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모 kimkm@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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