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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석대·중국 산동사범대 배구 교류로 우호 다졌다

8일 일정 합동훈련… 한국전통문화 체험도

▲ 10일 우석대와 중국 산동사범대학 여자배구팀이 친선경기를 벌이고 있다.

우석대와 중국 산동사범대학이 학술·문화에 이어 스포츠교류에 나서면서 양교의 우호 증진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우석대는 10일 산동사범대학 여자배구팀과 한·중 배구 우호전을 갖고, 양교간의 전방위적 교류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열린 이날 대회에는 서지은 총장권한대행, 이지광 기획처장, 유윤조 입학처장, 정기남 감독을 비롯해 꾸찌엔쥔 부학장, 이루 동 훼이 배구감독 등이 참석했다.

 

꾸찌엔쥔 산동사대 부학장은 “한·중 수교 20주년을 기념해 양교가 첫 한·중 배구 우호전을 가지면서 국가간의 관계를 돈독히 했다”며 “이번 배구 우호전을 계기로 상호존중과 호혜적인 관계를 더욱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지난 4일 우석대의 초청으로 한국을 찾은 산동사범대학 여자배구팀은 7박8일의 일정으로 우석대 여자배구팀과의 합동훈련 및 스포츠교류에 이어 전주한방문화센터, 우석대 공자아카데미, 전북도청, 전주한옥마을 등을 방문하며 한국전통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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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우 epicure@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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