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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하진 시장 출판기념회 성황…사실상 도지사 출마 출정식

28일 전주대서 개최… 5000여명 참석

▲ 28일 전주대학교 스타센터에서 열린 '송하진이 그리는 화이부동(和而不同)세상' 출판기념회에 송하진 전주시장이 내빈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추성수기자chss78@

송하진 전주시장의 출판기념회가 이달 28일 전주대 스타센터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송하진이 그리는 화이부동(和而不同) 세상’이란 주제로 열린 이날 출판기념회는 내년 지방선거에서 도지사 출마로 방향을 굳힌 송 시장의 사실상 출정식으로, 행사에는 국회의원과 시·도의원, 시장·군수 등의 정치인과 일반 도민, 관계자 등 5000여 명이 참석했다.

 

출판기념회는 기존 형식을 탈피해 기념식이나 이벤트성 행사 없이 송 시장이 참가자들을 일일이 만나 책 사인을 해주고 이야기를 나누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민주당 전북도당 이춘석 위원장을 비롯해 국회 이상직·김성주·전정희·김관영·유성엽 의원과 최진호 도의회 의장, 이명연 전주시의회 의장, 문동신 군산시장, 이한수 익산시장, 이건식 김제시장, 임정엽 완주군수 등이 참석했다.

 

송 시장은 이날 출판기념회에서 “억울하고 분하고, 모자라고 서글프고 불편한 사람이 없이 서로 어깨 다독이는 그런 세상이었으면 좋겠다. 조화로운 화합속에 자유로운 개성이 있는 세상, 그런 화이부동 세상을 그려본다”면서 “더 큰 세상을 그려볼 계획이며, (이제는) 그 길을 가고자 한다”며 도지사 출마의 뜻을 간접 밝혔다.

 

저서는 송 시장이 걸어온 길과 민선 자치단체장으로서의 성과 및 소회, 자신이 추구하고자 하는 가치와 포부 등을 제3자가 묻고 답변하는 형식으로 구성됐다.

 

‘화이부동’은 매년 연초에 사자성어를 통해 전주시정운영 계획을 발표해 온 송 시장이 지난 2008년 신년 회견에서 밝힌 것으로, ‘남과 사이 좋게 지내되 의(義)를 굽혀 좇지는 아니한다’는 뜻. 이는 ‘남과 화목하게 지내지만 자기의 중심과 원칙을 잃지 않는다’는 송 시장의 평소 철학과 스타일을 함축적으로 표현한 사자성어로 해석되면서 그해 지역사회에서 회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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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호 kimjh@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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