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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중기 상품, TV홈쇼핑 완판행진

전북경제통상진흥원, 인지도 낮은 업체 지원사업 성과

임실치즈축산업협동조합이 생산한 ‘임실치즈’가 지난 9일 TV홈쇼핑 방송채널인 ‘홈&쇼핑’에서 전량 매진돼 1억 3900만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번 방송은 5탄까지 진행된 홈쇼핑 사업에서 목표 매출액 대비 100%를 달성한 4번째 성과다. 지난해 8월 1탄 다산푸드 고춧가루를 시작으로 2탄 신덕식품의 ‘김치’가 1억 1000만 원의 매출을 기록하면서 완판된 바 있다.

 

3탄 (주)아이니의 유아동내의는 1억 8500만 원의 매출 성과를 거뒀고, 앙코르 방송에서도 2억 4900만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4탄 (주)궁중의 청국장도 1억 4500만 원의 매출과 함께 완판됐다.

 

홈쇼핑 판매 지원 사업은 우수한 제품을 생산하고도 브랜드 인지도가 낮아 판매에 어려움을 겪는 도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TV홈쇼핑을 통한 제품 판매 시 수수료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 장길호 원장은 “지역 중소기업의 매출 증대와 판로 개척에 앞장서고, 중소기업 육성을 위해 TV홈쇼핑을 포함한 다양한 온·오프라인 지원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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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인석 kangis@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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