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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KCC 플레이오프 진출 이번주 고비

마지노선 6위 자리놓고 불꽃 경쟁 예고

오리온스와 함께 공동 6위에 올라선 전주KCC가 플레이오프 진출의 마지노선인 6위의 자리를 지켜낼 수 있을까? 오는 19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주가 중요한 고비가 될 전망이다. 4연패 이후 지난 주말 2연승을 거두며 분위기가 올라와 있지만, 이번 주 상대팀들이 모두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

 

전주KCC는 오는 16일과 18일 인천 전자랜드와 부산KT를 홈으로 불러들여 경기를 치른 뒤 하루 뒤인 19일에서는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서울 SK와 맞붙는다.

 

인천전자랜드의 경우 18승 16패의 기록으로 5위에 올라있는 팀으로 전주KCC(14승 19패)에 비해 3.5게임 앞서 있으며, 최근 3연승으로 팀의 분위기가 좋다. 또 4위를 달리고 있는 부산KT는 전태풍이 가세한 뒤 조성민·전태풍의 ‘쌍포’가 폭발하고 있어 결코 쉽지 않은 상대이다. 게다가 전주KCC는 부산KT와의 대결 바로 다음날인 19일 서울에서 선두 싸움을 벌이고 있는 SK와 만난다.

 

이와는 달리 KCC와 함께 공동 6위를 달리고 있는 오리온스는 비교적 쉬운 상대와 만난다. 15일에는 9위인 인삼공사, 19일에는 최하위(10위)인 동부와 만나며, 18일에는 인천 전자랜드와 대결을 벌인다.

 

경기 일정만 놓고 본다면 오리온스에 비해 전주KCC가 훨씬 불리한 상황이다. 게다가 서울 삼성은 반 게임차로 전주KCC를 바로 뒤쫓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전주KCC의 희망은 최근 상승세를 타며 2경기 연속 두 자리 득점을 올리고 있는 박경상과 최근 4경기중 2경기에서 30점 이상의 득점을 올린 윌커슨. 헤인즈에게 고의 충돌을 당한 뒤 예전과 같은 폭발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는 슈퍼루키 김민구가 얼마나 살아나느냐도 관건이다. 특히 오는 19일 열리는 서울SK와의 경기는 고의 충돌이후 김민구와 헤인즈가 처음 만나는 경기로 관심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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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원 leesw@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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