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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銀, 본점 인력 1천명 영업점에 긴급 투입

카드고객 응대…농협은행도 이날 인력 투입 결정

카드사 정보유출 사태로 은행을 찾는 고객들이 몰리자 국민은행과 농협은행이 영업점 인력을 대폭 늘려 고객 응대에 나서기로 했다. 국민은행은 21일부터 24일까지 본점 인력 2천600여명 가운데 1천명을 영업점에 투입하기로 했다.

 

 은행 관계자는 "본점 부서에서 팀장급 이하 직원 대부분이 오늘부터 영업점에 파견됐다"며 "고객 입장에서는 국민카드나 국민은행이나 다 같은 KB금융 계열사이기 때문에 은행에 민원 고객들이 많이 몰리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특히 20일에 이어 이날도 카드사 홈페이지와 콜센터로 문의가 폭주해 연결이 쉽지 않자 카드를 해지하거나 정보유출에 대한 상담을 하기 위해 직접 은행 지점을 찾는 고객이 적지 않았다.

 

 국민은행은 국민카드와 별도 법인이지만 카드사 정보유출 여부에 대한 문의가 빗발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 주말 사이 전산작업을 통해 은행 영업점에서도 카드사 정보유출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췄다.

 

 농협은행도 이날 중으로 본점 인력 일부를 영업점에 파견하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본점과 17개 영업본부 근무인원 가운데 일부를 영업점 쪽으로 충원하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며 "인원 등 자세한 사항은 최대한 빨리 결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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