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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청 여자 레슬링팀 창단

▲ 19일 완주군청 여자레슬링팀 창단식에서 임정엽 군수(뒷줄 가운데)와 선수 등 참석자들이 앞으로 선전할 것을 다짐하며 주먹을 쥐어 보이고 있다.
완주군이 여자 레슬링 선수단 운동경기부를 창단했다.

 

완주군은 19일 임정엽 완주군수와 박웅배 군 의회의장, 지진산 레슬링협회 회장과 김동진 부회장, 김대진 도체육회 사무처장을 비롯한 체육회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자레슬링 선수단 창단식을 가졌다.

 

정용철 감독이 이끄는 완주군청 여자 레슬링팀은 현 국가대표 정은선과 정현선, 김예슬 등 뛰어난 기량을 가진 선수들로 구성됐으며,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 강원도 양구에서 열리는 인천 아시아 경기대회 국가대표 선발전에 출전한다.

 

이에 앞서 완주군은 두 달 전 태권도 품새 실업팀을 창단한 바 있다.

 

임정엽 군수는 “직장운동 경기부를 활성화함으로써 전국체전 등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타지역 선수단 전지훈련을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여자레슬링 팀의 경기력 향상을 통해 전국 대회에 출전해 우리군 명성을 홍보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자”고 말했다.

이성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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