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내부개발을 위한 투자유치가 시급한 가운데 내로라하는 국내 금융권 고위 관계자 10여명이 21일 1박2일 일정으로 새만금 현장을 찾아 관심을 끌고 있다.
이들은 유재훈 예탁결제원 사장과 정유신 한국벤처투자 사장, 금융투자협회 임병익 조사연구실장 등 10여명으로, 새만금안에 들어설 한·중 경협단지 등의 프로젝트에 관심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권 고위 관계자들이 집단으로 새만금을 방문하기는 이례적인 일이어서 새만금 투자로 이어질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들은 기반조성 중인 새만금산단과 관광단지, 새만금 홍보관 등을 둘러보고 22일 오후에 상경할 계획이다.
전북도의 한 관계자는 "주로 금융권이 직접 투자할 수 있거나 자본 매칭이 가능한 프로젝트를 집중적으로 소개했다"면서 "금융권 투자 담당자들이자 중국과 매칭펀드를 주도하는 분들이어서 중국 자본의 유입에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예탁결제원은 3천조 원에 달하는 국내 금융자본을 관리, 결제하는 금융위원회 산하 준정부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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