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기사 다음기사
UPDATE 2025-11-15 11:56 (Sat)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문화 chevron_right 전시·공연
일반기사

용서와 화해, 숭고한 삶 그리다

전주대 개교 50돌 기념 오페라 '손양원'…18~20일 소리전당

▲ 전주대는 개교 50주년을 기념해 창작 오페라 ‘손양원’을 18~20일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에서 특별초청공연한다.
전주대가 개교 50주년을 기념해 대표적인 창작오페라인 ‘손양원’을 무대에 올린다.

 

전주대는 18~20일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에서 오페라 ‘손양원’을 특별초청공연한다.

 

오페라 ‘손양원’은 고(故) 손양원 목사(1902-1950)의 헌신적인 삶과 순교를 그린 작품으로, 지난 2012년 초연 당시 연일 매진기록을 세운 오페라로 알려져 있다.

 

고 손양원 목사는 한센병 환자를 헌신적으로 돌보고 아들을 죽인 원수를 양자로 삼아 조건없는 사랑을 실천했던 민족지도자다.

 

작품은 총 2막 20장으로 구성됐으며, 1막은 손양원 목사가 한센병환자촌 애양원에서 목회했던 내용을, 2막은 여수순천사건 당시 자신의 두 아들을 죽은 좌익청년을 양자로 삼으며 용서와 화해의 숭고한 메시지를 전달한다.

 

예술감독 및 지휘는 이기균 (사)고려오페라단장이, 연출은 이회수 예가 오페라 앙상블 예술감독이 맡았다. 손양원 역에는 테너 김남두와 이동현, 정양순 역은 소프라노 박신과 메조소프라노 양송미, 손동인 역은 테너 정재환과 이성민, 손동신 역에는 바리톤 박찬일과 김영주 등이 캐스팅됐다. 문의 (063)220-4650.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정진우 epicure@jjan.kr
다른기사보기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 400
문화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