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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금 12·은 17·동 24개…전국소년체전 15위

전북체육중 이보라 2관왕·남성중 최익제 선전 / 전년비 금 2·동 6개 줄어…학교체육 침체 지적

제43회 전국소년체전에 출전한 전북선수단이 금메달 12개와 은메달 17개, 동메달 24개 등 모두 53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전북도체육회에 따르면 대회 마지막날인 27일 전북 선수단은 배구 남중부 남성중과 복싱 남중부 임재경(남원중)이 금메달을 추가했다.

 

또 남중부 농구는 군산중이 울산 학성중에 패하며 은메달에 머물렀고, 배드민턴 남자초등부에서는 전북선발팀이 충남선발팀에 이어 2위(은메달)에 올랐다. 농구 여중 단체전에서는 기전여중이 동메달을 획득했고, 레슬링 남중부에서는 송현수(F39㎏급·군산산북)와 안승환(F76급·부안중), 그리고 요트 남중부에서는 송채원(부안 하서) 여중부에서는 조현주(부안줄포)이 각각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도내 선수중 다관왕은 개인종합과 도마에서 2관왕을 차지한 이보라(전북체육중)가 유일하며, 단체종목으로는 남성중 배구부만이 유일하게 금메달을 따냈다. 남성중 최익제와 체조의 이보라, 근대3종의 김우철(전북체육중)은 종목별 최우수선수에 올랐다.

 

전북팀의 올 성적은 지난해에 비해 금메달은 2개, 동메달은 6개가 줄었으며 은메달은 1개 늘었다. 이에따라 금메달을 기준으로 한 종합성적은 17개 시도중 15번째로 기록됐다. 전북보다 금메달이 적은 시도는 세종시와 제주도 뿐이다. 또 전체 메달수로 따질 경우 전북팀의 메달은 세종시(4개)와 제주도(21개), 울산시(47)에 이어 4번째로 적은 것이다. 이에따라 체육계 주변에서는 도내 학교체육이 너무 침체된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전북과 도세가 비슷한 강원도는 금메달 28개(총 114개), 충북은 22개(총 113개), 충남은 21개(총 70개)의 메달을 따냈다.

이성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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