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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인 출신들 지방선거 '선전'

전북 광역·기초 9명 당선…태권도계 5명 최다

6.4 지방선거에서 체육인 출신들이 상당히 선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존에 지방의회에 진출한 사람들이 재선 및 3선에 성공했고, 새롭게 지방의회에 진출한 인물들도 있다. 가장 눈에 띄는 종목은 태권도다. 지금까지 파악된 광역 및 기초의원 9명중 절반이 넘는 5명이 태권도계 출신 인사이다. 또 야구와 씨름, 검도, 사이클이 각각 1명씩의 당선자를 냈다.

 

도의원 선거에서는 3명이 당선증을 거머쥐었다. 강영수 당선자(63·전주 4선거구)는 태권도 지도관 부관장과 지우회 회장을 맡고 있으며 이번에 재선에 성공했다. 3선에 성공한 이상현 당선자(45·남원 제1선거구)도 남원에서 도장을 운영했던 태권도인이다. 또 이성일 당선자(46·군산 4선거구)는 조규제 투수와 호흡을 맞췄던 군산상고 포수 출신으로 이번에 재선에 성공했다.

 

전주시의회 의원 선거에서는 전주시태권도협회 회장을 지낸 이병하씨(63·덕진구 타선거구)가 새롭게 의회에 진출했다. 또 전라북도태권도협회 전무이사를 지낸 강동화씨(53)는 덕진구 자선거구에서 무난하게 재선에 성공했고, 전북도태권도협회 김현덕 부회장(58)은 완산구 마선거구에서 재선의 고지에 올랐다. 마 선거구에는 또다른 체육인이 새롭게 의회에 진출했는데, 한때 사이클 선수로 전국에 이름을 떨쳤던 소순명씨(52)이다. 덕진구 아선거구에서는 전주농고 출신의 씨름인 최찬욱 현의원이 6선에 올랐고, 전주시검도회 회장을 지낸 이명연씨(현 3단)는 4선의 시의원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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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원 leesw@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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