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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청 여자 조정팀이 ‘제8회 화천 평화배 전국조정대회’에서 6연패를 달성했다.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강원도 화천군 화천조정경기장에서 대한조정협회와 화천군이 주최하고 화천군체육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대회에서 군산시청 여자 조정팀은 대회 6연패의 위업을 달성했다.

이번 대회는 전국 70개 팀 750여명의 선수단과 임원진이 참여해 남녀 중등·고등부, 남녀대학, 일반부에 쿼드러플스컬, 싱글스컬, 더블스컬, 무타페어, 에이트 종목 경기로 진행됐다.

일반부에 참가한 군산시청팀은 무타페어에 출전한 군산시청 김영래-피선미 조와 쿼드러플에 출전한 김영래-이선희-피선미-김민지 조가 1위를 차지했으며, 이선희, 김민지 선수가 각각 싱글스컬 중량급 1, 2위를 차지하는 기량을 선보였다.

또 싱글스컬 경량급 이오주, 더블스컬 경량급 이오주-최선아 조가 각각 은메달과 동메달을 기록하는 등 출전선수 8명이 모두 고른 기량을 선보이며 대회 6연패를 달성했다.

한편 군산시청 조정팀은 오는 8월 전남 장성에서 열리는 ‘제30회 대통령기 전국 시도대항 조정대회’ 출전해 다시 우승을 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