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전주서 상주 상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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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북현대 골키퍼 최은성 | ||
K리그의 레전드 전북현대의 골키퍼 최은성(43)의 은퇴식에 전북현대와 대전시티즌 서포터즈들이 하나로 뭉친다.
전북현대(단장 이철근)에 따르면 오는 20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상주상무와의 은퇴경기를 치르는 최은성을 위해 양 팀의 서포터즈들이 하나로 뭉쳐 최은성을 축하하기로 했다.
최은성은 1997년 대전 시티즌 창단멤버로 K리그에 데뷔해 15시즌 동안 이적없이 대전의 골문을 지키며 단일팀 선수로 개인통산 최다출장 기록(464경기)과 함께 ‘수호천황’이라는 애칭으로 불렸다.
또 최은성이 2012년 자유계약 신분으로 전북에 입단하자 대전의 일부 서포터즈는 선수생활을 계속 할 수 있게 도와준 전북에 감사의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이러한 최은성의 은퇴 소식을 접한 전북 서포터즈 MGB와 대전 서포터즈 대저니스타는 최근 한마음으로 은퇴식 퍼포먼스를 준비하기로 했다. 전북 서포터즈 MGB는 또 홈팀 서포터즈의 응원 장소인 N석을 대전 서포터즈에게 개방하고 대전 시절 최은성 유니폼뿐만 아니라 대전 유니폼 착용도 허용하기로 했다.
한편 전북현대는 상주상무전에 최은성과 관련된 레플리카 및 티셔츠(500경기 기념 티셔츠)를 착용한 팬은 물론 대전의 최은성 관련 레플리카 및 티셔츠를 입은 팬들까지 무료입장을 허용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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