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는 한글문자판 국가표준 중 하나인 '천지인'이 국제전기통신연합(ITU)의 국제표준(E.161)으로 승인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정부는 2011년 '천지인'(삼성전자), '나랏글'(LG전자), '스카이한글'(팬택) 등 3개를 한글문자판 국가표준으로 제정, 피처폰과 유·무선 전화기 등 하드웨어 방식의 기기에는 천지인을, 스마트폰 등 소프트웨어 방식의 기기에는 3개 모두를 사용할수 있게 했다.
이번에 국제표준으로 승인된 '천지인'은 하드웨어 방식에만 반영된다.
미래부는 한글문자판 국가표준이 다양한 모바일 스마트기기의 문자판 국제표준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미래부 관계자는 "이번 한글문자판의 국제표준 반영으로 한글의 우수성을 알리고 한류 문화를 확산하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소프트웨어 기반의 문자입력방식 표준화 작업도 조속히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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