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14일 군산새만금 전국윈드서핑대회 열려

‘2014 군산새만금 전국윈드서핑대회’가 오는 13일과 14일 이틀 동안 군산 비응항 일원에서 열린다.

국민생활체육회가 주최하고 국민생활체육 전국윈드서핑·카이트보딩연합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윈드서핑의 저변확대와 생활체육인들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대회는 혼합오픈, 펀&포뮬러, 단체전으로 치러지며 전국윈드서핑연합회에 참가접수를 마친 선수와 임원 300여명이 참가한다.

13일 오전 10시 등록과 계측에 이어 오후 1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청년부, 중년부, 장년부, 실버부, 여자부로 나뉘어 진행되며 단체전은 4명이 한 팀을 이뤄 시·도 대항전으로 펼쳐진다.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윈드서핑 이론과 초보자 코스 강습도 준비돼 현장에서 접수하면 누구든지 참여할 수 있다.

군산시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군산·새만금 지역을 해양레저스포츠의 메카로 성장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전국의 실력있는 윈드서핑 동호인들이 군산에 모여 치열한 각축전을 벌일 것으로 기대된다”며 “바다에서 경기가 진행되는 만큼 안전상에 문제가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일권 like0011@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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