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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10만 시대'…시 승격 준비 본격

8월말 현재 인구 9만153명 / 기업 유치 등 역점 시책 가속

1990년 이후 24년만에 인구 9만명선을 넘은 완주군이 다가오는‘10만 군민 시대’ 개막을 위한 기업유치, 정주여건 개선 등 역점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

 

또 완주군은 ‘10만 시대’에 걸맞는 정치적 위상 제고를 도모하는 한편, 향후 시(市) 승격에 필요한 행정적 준비에도 나선다는 계획이다.

 

완주군에 따르면 8월말 현재 주민등록상 인구는 9만153명을 기록, 1990년 인구주택조사 때의 8만8338명 이후 처음으로 9만명을 넘어섰다. 이같은 추세가 이어지면 완주군 인구는 이르면 내년 상반기 이내에 10만명을 돌파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완주군은 이에 따라 인구 10만명 달성을 위한 다양한 역점시책에 가속도를 붙인다는 방침이다.

 

우선 인구 유입을 위해 기업유치, 사회적 경제 활성화 등을 통한 많은 일자리를 만들고, 주민소득을 창출하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현재 조성중인 2단계 테크노밸리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100개 기업을 유치해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고, 사회적 및 생활 일자리 등 완주군표 일자리를 만들어 인구를 끌어들이기로 했다.

 

또한 전주 및 타 시도의 배후시장을 겨냥한 로컬푸드 직매장을 확대하고, 삼례 및 고산시장 활성화를 통해 주민 소득이 높아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혁신도시와 봉동 둔산지구 등 군 신성장지역의 생활문제를 우선 해결하고, 하수관거 정비 등 각 읍면의 실정에 맞는 정주여건 개선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국가예산 및 중앙부처 공모사업 예산확보를 통해 현재 도내 4위 규모인 군 살림살이를 확대해 지역발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이 이뤄지는데 노력키로 했다.

 

완주군은 이와는 별도로 정치적 위상 제고와 시(市) 승격 준비에도 나설 계획이다. 현재 10명인 군의원 정원을 인구 증가에 걸맞게 증원되도록 전북도 및 정치권에 적극 건의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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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모 kimkm@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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