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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장애인체전 개막…'금 사냥' 시작

전북 첫날 금 4 수확…김정호 2연속 3관왕 기대

▲ 김정호 선수

인천에서 열리는 전국장애인체전에 출전한 전북의 김정호 선수가 2년 연속 3관왕 달성에 시동을 걸었다.

 

김정호 선수는 4일 개막된 장애인체전 육상필드 남자 원반던지기(F55)에서 23m17을 던져 금메달을 따냈다. 김정호는 지난 대회에서 육상필드 포환던지기와 창던지기에서도 1위에 올랐었다.

 

탁구 남자복식(TT6) 김창희, 손희완 선수도 전북에 첫 금메달을 안겼고 육상트랙 남자(T36) 800m 정한솔 선수와 육상필드 원반던지기(F38) 선정미 선수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전북선수단은 이밖에 은메달 6개(육상 4, 당구 1, 탁구 1), 동메달 3개로 종합순위 13위를 기록했다.

 

장애인체전과 함께 열리는 학생장애인체전에서도 전북선수단은 탁구 시각단식 최한영 선수의 금메달을 포함해 금 18, 은 14, 동 14개의 메달로 메달순위 10위를 달리고 있다.

 

전북선수단은 5일 인천장애인아시안게임 2관왕에 오른 육상 스타 전민재 선수와 지난 대회 3관왕에 오른 전은배 선수, 론볼 남자복식 서종철, 여자복식 최미녀 선수가 금 사냥에 나선다.

김성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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