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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 명예 건 철각들, 힘찬 질주 시작

제26회 전북역전마라톤대회 18일 팡파르 / 이틀간 113.2㎞ 레이스…군산 5연패 관심

▲ 제26회 전북역전마라톤대회 2차 감독자 회의가 17일 전북일보 회의실에서 열린 가운데 관계자들이 선수 안전을 위한 대회 진행 요령 등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추성수기자 chss78@

오늘, 고향의 명예를 건 철각들의 바람을 가르는 질주가 시작된다.

 

전북 육상인들의 최대 잔치인 제26회 전북역전마라톤대회가 18일 오전 10시 전북일보사 앞에서 출발 총성과 함께 힘찬 레이스에 돌입한다.

 

전북일보가 주최하고 전북육상경기연맹이 주관하는 이번 역전마라톤대회는 19일까지 이어지며 대회기간 동안 14개 시·군을 대표하는 엘리트선수와 마라톤 동호인들이 어우러져 역주를 펼치게 된다.

 

출발에 앞서 전북일보사 앞 광장에서 오전 9시 30분 열리는 개회식에는 전북일보 서창훈 회장·백성일 상무·한제욱 이사와 전북육상경기연맹 양재랑 상임부회장을 비롯해 송하진 도지사, 김광수 도의장, 김응권 우석대 총장 등 각급 기관단체장과 마라톤대회 송춘섭 임원장, 정재석 심판장 등 경기 임원, 각 시군 선수단이 참석한다.

 

이번 마라톤 대회 총 연장은 113.2㎞로 첫 날 전주-군산, 둘째 날 남원-전주 코스를 14개 소구간으로 나눠 이어달리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대회 첫날인 18일에는 전주에서 군산까지 52.1㎞ 거리 6개 소구간에서, 다음 날인 19일에는 남원시청 앞에서 전주까지 61.1㎞ 거리 8개 소구간에서 경주를 벌인 뒤 시군별로 구간 기록을 합산해 순위를 가리게 된다.

 

이번 대회 최대 관심사는 지난 22회 대회부터 25회까지 내리 4연패를 달성한 군산시팀이 5연승의 위업을 쌓을지 여부다.

 

백도현 감독과 서채원 코치가 지도를 계속해 온 군산시팀은 지난 2012년 최우수상을 받은 백승혁 선수를 주축으로 군산시청 3명 등 모두 10명의 선수로 구성돼있다.

 

제26회 전북역전마라톤 참가자 중 최고령자는 진안군팀 만 56세 이용현 선수이며 최연소로는 만 12세의 순창군팀 정인성 선수다.

 

한편 17일 전북일보 7층 회의실에서는 육상경기연맹 양재랑 상임부회장과 송춘섭 전무이사와 전북일보 한제욱 이사, 14개 시군 감독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차 감독자 회의가 열려 출전 선수들의 명단 확인과 함께 선수 안전을 위한 대회 진행 요령 등 실무사항을 최종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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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중 yaksj@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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