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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 안성고 고은정, 바이애슬론 2관왕

회장컵 개인·스프린트 경기 우승

 

무주 안성고등학교 고은정(3학년)선수가 제29회 회장컵전국바이애슬론대회에서 개인경기와 스프린트 경기에서 우승하며 2관왕에 올랐다.

 

고은정 선수는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바이애슬론경기장에서 열린 제29회 회장컵전국바이애슬론대회에서 금메달 2개와 은메달 1개를 따내며 고등부 전국 최강자임을 재확인했다.

 

고은정은 올해 열린 첫 번째 대회에서 2관왕에 오르면서 내달 25일 시작되는 제96회 전국동계체전 다관왕이 확실시되고 있다. 고은정은 고등학교 1학년때부터 줄곧 동계체전 3관왕을 차지하는 등 여고부 최강자로 군림해왔다.

 

올해 안성고를 졸업하는 고은정 선수는 졸업과 동시에 전북체육회에 입단할 예정이다.

 

이밖에 전북선수단은 스프린트에서 여자일반부 동정림(도체육회) 선수와 여중부에서 안성중 김고은 선수가 1위를 차지했으며 계주경기에서는 여중부와 여초등부에서 1위를 기록하는 등 전북이 바이애슬론 최강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전북바이애슬론연맹 김순배 전무이사는 “새해 첫 대회에서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올려 동계체전에서도 선전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장기간 계속되는 강원도 전지훈련을 묵묵히 수행하고 있는 선수와 지도자들에게 격려를 보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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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중 yaksj@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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