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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리동초·전북현대유소년클럽, 금석배축구 초등부 2연승 '포효'

대회 이틀째 강팀 윤곽

‘2015 금석배 전국학생축구대회’ 이틀째를 맞아 초등부 강팀들의 윤곽이 서서히 드러나고 있다.

 

22일 군산시 일원 3개 구장에서 열린 초등부 1차예선풀리그에서 이리동초가 다득점포를 가동하며 2연승 휘파람을 불었다.

 

대회 첫날 충남동성초를 3-0으로 가볍게 누른 이리동초는 이날 충남예산중앙초를 상대로 4골을 작렬시키며 4-0으로 승리, 초등부의 강자로 떠올랐다.

 

이어 전북현대유소년클럽도 2연승를 구가했다. 전날 광주신화유소년을 2-0으로 가볍게 제압한 전북현대유소년클럽은 이날도 전북익산주니어를 상대로 2-1 승리를 거두었다. 전날 서울최강희축구교실을 상대로 1승을 올린 전북익산주니어는 이날 패배로 1승1패가 됐다.

 

전주조촌초는 전남해남동초를 상대로 소나기골을 퍼부으며 5-1로 낙승, 1승1무를 기록했다. 전북문화초도 경기이천남초와 1-1 무승부로 1승1무가 됐다.

 

전북스포츠박스는 인천유나이티드U-12와 득점 없이 비겨 1무1패를, 전북봉동초는 경기안산이호초에게 4-0으로 무릅을 꿇어 1무1패가 됐다.

 

반면 전북스포츠제이FC U-12는 강원강릉시청U-12에게 2-0으로 패했고 전북부안초도 충북덕성초에 4점이나 내주며 4-1로 져 두 팀 모두 2연패를 떠안았다.

 

비공식 경기로 진행된 고등부 저학년 경기에서는 군산제일고가 서울경신고를 4-0으로 눌렀고 정읍단풍FC-U-18은 서울여의도고와 득점없이 무승부를, 전북이리고는 경북글로벌선진고에 1-0으로 패했다.

 

한편 고등부 경기는 23일과 25일 속개되며 첫 날 경기 성적을 포함해 2승 이상을 올리면 오는 26일부터 열리는 16강 토너먼트 진출을 확정짓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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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중 yaksj@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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