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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의회 '호남KTX 서대전역 경유 결사반대 촉구' 결의

"200만 전북도민 무시한 처사"

▲ 2일 열린 제202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완주군의회 의원들은‘호남고속철도 서대전역 경유 결사반대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사진 제공=완주군
완주군의회(의장 정성모)는 2일 제202회 임시회 1차 본회의를 열고 ‘호남고속철도 서대전역 경유 결사반대 촉구 결의안’을 의원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서남용 의원(고산 5개면)외 7명의 의원이 이날 발의한 호남고속철도 서대전역 경유 결사반대 촉구 결의안에서 “정부는 애초 계획대로 수도권과 전북을 1시간대로 잇는 호남고속철도를 오송~공주~익산 노선으로 반드시 이행해 줄 것”을 촉구했다.

 

군의회는 또 “호남고속철도의 서대전역 경유는 200만 전북도민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정부의 편의적이며 일방적인 처사”라며 “서대전역 경유는 결국 전북도민의 수도권 접근성이 45분 정도 더 늘어나는 결과를 초래해 고속열차 운영 취지를 무색도록 하는 것이다”고 지적했다.

 

군의회는 이어 “정부는 호남고속철도 건설의 애초 취지와 약속을 이행하는 길만이 호남차별의 상처를 씻고 국민대통합이 길로 나아갈 수 있다”면서 “호남고속철도 서대전역 경유 계획을 철회하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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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택 kwon@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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