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기사 다음기사
UPDATE 2025-11-10 18:31 (Mon)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스포츠 chevron_right 축구
일반기사

"한국, 2019 여자월드컵 유치 기대"

대한축구협회 , FIFA 3월 선정 앞두고 프랑스와 막바지 경쟁

“인터넷 기반이 뛰어나고 경기장 시설과 이동거리에서 강점이 있는 만큼 대회 유치의 기대감이 큽니다.”

 

2019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 월드컵 축구대회 개최지 선정을 위한 FIFA 집행위원회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대한축구협회의 유치 활동도 막바지로 접어들고 있다.

 

축구협회 관계자는 10일 “오는 3월 19∼20일(현지시간) 스위스 로잔의 FIFA 본부에서 열리는 FIFA 집행위원회에서 2019년 여자 월드컵 개최지가 결정된다”며 “유치 활동을 하면서 여자 월드컵의 한국 개최에 대한 당위성을 잘 전달한 만큼 좋은 결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국 여자 축구는 2003년 미국 대회를 통해 처음 월드컵 출전의 기쁨을 맛봤지만 이후 2011년 독일 대회까지 본선 진출에 실패해왔다.

 

이런 가운데 한국 여자 축구는 2010년 17세 이하(U-17) 월드컵에서 우승을 차지하고, 그해 U-20 월드컵 3위의 성적을 거두면서 발전의 기반을 닦았다. 이를 발판 삼아 여자 축구 대표팀은 올해 캐나다 여자 월드컵 본선에 무려 12년 만에 참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축구협회는 상승세에 오른 여자 축구 저변을 넓히는 차원에서 2019 여자 월드컵유치에 나섰고, 지난해 10월 FIFA에 유치 신청서를 제출했다.

 

현재 한국과 2019 여자 월드컵 개최를 다투는 나라는 프랑스다. 애초 5개국이 다툴 것으로 예상됐지만 유치신청서를 낸 것은 한국과 프랑스뿐이었다.

 

개최지 선정을 한 달여 앞두고 한국과 프랑스는 팽팽하게 맞서고 있지만 여러 가지 상황에서 한국이 조금 우위에 있다는 평가다.

 

축구협회 관계자는 “여자 축구 발전은 물론 FIFA 주관 대회를 연달아 개최해 국내 축구 붐을 이어가는 데도 여자 월드컵 유치가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뉴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다른기사보기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 400
스포츠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