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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동계체전 개막일 무더기 금사냥 '종합 4위'

바이애슬론서 3개 등 금 5개 획득 / 김아랑 아쉬운 은메달…26일은 금 6개 목표

제96회전국동계체육대회에 출전한 전북선수단이 개막 첫날인 25일 무더기 메달 사냥을 했다.

 

전북선수단은 이날 용평 스키장에서 열린 고등부 알파인 슈퍼대회전에 출전한 설천고 오지웅 선수(3학년)의 우승을 시작으로 5개의 금메달을 쓸어담았다.

 

전북의 금 밭은 역시 바이애슬론이었다. 알펜시아 스키장에서 펼쳐진 바이애슬론 개인경기에서 3개의 금메달이 쏟아졌기 때문이다.

 

먼저 동계체전 3년 연속 3관왕인 안성고 고은정 선수가 여고부에서 금메달을 따냈고 남자초등과 여자초등에 각각 출전한 무풍초 최준기(6년)와 부남초 최윤아(6년) 선수가 선배의 뒤를 이어 금빛 질주를 펼쳤다.

 

전주빙상경기장에서 열린 쇼트트랙에서도 여자일반부 1500m에 출전한 전북도청 노아름(25) 선수가 금빛 레이스로 도민들을 열광시켰다.

 

은메달도 5개를 수확했다. 빙상 피겨 여자초등 싱크로나이즈에 출전한 인후초 18명의 선수가 단체전 은메달을 따냈다. 세계 쇼트트랙 강자로 금메달이 유력시됐던 김아랑은 대학여자 1500m에서 아쉽게 은메달에 그쳤다.

 

나머지 은메달 3개도 역시 바이애슬론에서 나왔다. 설천중 김동영과 무풍고 김태민, 무주초 유설희가 그 주인공.

 

이밖에 전주여고와 전북도청, 바이애슬론 여중부 안성중 김상은은 동메달을 땄다.

 

이로써 금5, 은5, 동3개를 획득한 전북은 이날 득점 108점으로 경기, 서울, 강원에 이어 4위에 올랐다.

 

전북은 대회 이틀째인 26일 금메달 6개를 목표로 컬링, 쇼트트랙, 피겨, 스키 알파인과 크로스컨트리, 바이애슬론에서 30경기를 치른다.

 

동계체전 총감독인 전북도체육회 최형원 사무처장은 “개막일 금메달을 따낸 선수들의 노고를 치하한다”며 “전북의 명예를 떨치도록 남은 경기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전주빙상경기장에서 열리는 쇼트트랙 경기에 도민들의 전폭적인 응원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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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중 yaksj@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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