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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틸리케 감독, 7일 전주 온다

전북현대 K리그 홈 개막전 시축·팬 사인회

 

한국 축구를 호주 아시안컵 준우승으로 이끌면서 국민적 영웅이 된 울리 슈틸리케 축구 국가대표 감독이 전주에 온다.

 

3일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슈틸리케 감독은 오는 7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15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개막전에 참석해 시축을 한다.

 

2014 K리그 클래식 챔피언 전북현대는 이날 오후 3시 전주 홈구장에서 FA컵 우승팀 성남FC와 개막전을 치른다.

 

슈틸리케 감독은 개막식에 앞서 팬 사인회를 한 뒤 경기 직전 시축을 할 예정이다.

 

슈틸리케 감독은 전북과 성남 개막전을 관람한 뒤에도 K리그 경기를 계속적으로 참관하면서 아시안컵에서 일약 스타로 떠오른 이정엽 선수와 같은 숨은 유망주를 발굴한다는 복안이다.

 

지난달 호주 아시안컵을 마치고 한국에 온 뒤 독일로 출국했던 슈틸리케 감독은 자택이 있는 스페인 남부의 항구도시 알메리아에서 휴가를 마치고 4일 귀국한다.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오는 27일 대전에서 우즈베키스탄과 평가전을 치른 뒤 31일에는 서울에서 뉴질랜드와 평가전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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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중 yaksj@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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