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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체육중·고, 운동영재 찾아 키운다

초·중생 조기발굴 팔 걷어

▲ 조성운 교장

전북체육중·고등학교(교장 조성운)가 운동에 재능을 가진 도내 운동영재를 발굴하기 위해 직접 팔을 걷고 나선다.

 

운동에 대한 잠재력과 신체조건을 가지고 있는데도 가정과 학교의 지원을 받지 못해 운동재능이 사장 될 상황에 놓여있는 도내 초중생들을 조기 발굴하자는 취지다.

 

전북체육중고 조성운 교장은 8일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훈련과 관리 시스템을 통해 우수선수 확보와 엘리트 체육의 장기적 발전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체육영재 발굴을 위한 절차는 먼저 도내 모든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홍보하고 학생의 희망이나 학교장(담임교사)으로부터 추천을 받아 체육영재 발굴팀이 직접 학교를 방문하게 된다. 현장 방문에서는 체격, 체력, 운동능력을 검사해 선발한 뒤 이들을 대상으로 전북체육고등학교에서 직접 하계·동계 체육캠프를 연다는 계획이다.

 

체육캠프에서는 육상, 수영, 체조 등 기초종목과 다양한 경기종목을 체험해 스스로 적성을 찾는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또 도체육회에서 운영하고 있는 스포츠과학센터와 연계하고 체육전문가와 최첨단 측정시스템을 통해 기초체력, 운동처방, 각 종목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종목을 결정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제2, 제3의 김연아 선수와 같은 전북을 빛낼 월드스타를 배출한다는 것.

 

조성운 교장은 “학생 체육영재 발굴사업을 실시해 엘리트체육의 경쟁력 강화와 우수선수를 확보해 소년체전과 전국체전 성적향상에 기여하고, 전북체육 활성화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김성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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