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기사 다음기사
UPDATE 2025-11-07 05:20 (Fri)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일반기사

비아파트형 임대차, 가족단위에서도 늘어

가족단위 임대차에서도 비 아파트형 주택을 선택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도내에서는 주로 다가구주택을 선택하는 사례가 많은데, 과거 1인가구 위주였던 다가구주택이 이제는 가족단위 임대차까지 시장을 넓혀가고 있다. 우선 신혼부부의 다가구주택 선택은 이미 일반적 현상이 됐다. 아파트에 비해 목돈마련 부담이 작다는 점이 주된 이유이며, 보증금 규모가 비슷한 경우라도 비교대상의 낡은 아파트 보다는 깨끗한 신축 다가구를 더 선호하고 있다. 꼭 아파트가 아니더라도, 대안으로 신흥 주거단지나 깨끗한 건물이면 수용하겠다는 태도인 것이다.

 

재건축 사업도 세입자들의 다가구 행을 유발하고 있다. 통상 가족단위 세입자들은 직장이나 자녀 학교 등의 이유로 살던 동네를 떠나지 않으려고 하는데, 종전의 재건축대상 아파트 보증금으로는 인근의 다른 아파트를 구하기에 상당액이 부족하다는 한계가 있다. 결국 현실적 대안으로 인근의 다가구주택을 선택하는 사례가 많아지고 있다.

 

가족단위 임차수요의 이동으로 비 아파트형 주택 공급은 매년 확대되고 있다. 반면 수요자들은 갈수록 새건물을 선호하고 이사도 더욱 자주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지속가능한 임대사업을 위해서는 새집에 대응할 만한 지속적인 품질개선 노력이 요구되고 있다. 옥계공인중개사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다른기사보기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 400
경제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