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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경찰, 영농철 빈집털이 범죄 예방 총력

영농철을 맞아 농가들이 집을 비우면서 빈집털이범이 속출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임실경찰이 예방에 총력을 집중하고 있다.

 

특히 타 지역에 비해 노인층이 많은 임실군은 도난이 발생해도 신고 등 대처 방법이 허술한 것으로 알려져 임실경찰이 특단의 대책을 마련한 것.

 

안상엽 서장은 4일 관련 부서의 직원들을 소집한 가운데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순찰과 첩보활동에 주력하라”고 지시했다.

 

안서장의 이같은 주문은 최근 일부 지역에서 빈집털이가 발생하고 있다는 지적에 따라 직원들의 경계와 근무강화를 요구한 것으로 보여진다.

 

이같은 지적에 따라 경찰서 강력팀과 지·파출소 직원들은 첩보수집 활동에 이어 사건 발생시 대처요령 등에 따른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경찰 관계자는 “문단속이 허술한 농가를 대상으로 도난예방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며 “거동이 수상하거나 낮선 차량이 발견되면 반드시 확인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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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우 parkjw@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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