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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라인 타고 새만금 달린다

다음달 7일 제1회 전국대회, 23일까지 참가 접수 / 동호인 큰 관심…관광·산업전 프로그램도 주목

▲ 전석진 회장

새만금 방조제를 달리는 ‘제1회 새만금전국인라인마라톤대회’가 내달 7일 전국의 엘리트 선수와 동호인 4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전북도생활체육회와 전국인라인스케이팅연합회가 주최하는 첫 새만금인라인마라톤은 군산 비응항을 출발하여 신시도를 지나 가력도 입구를 반환점으로 돌아오는 코스로 진행된다.

 

전북인라인스케이팅연합회(회장 전석진)와 군산시민체육회가 주관하는 대회 경기는 50km 경쟁, 21km 경쟁(청년부, 장년부), 21km 동호인 단체부, 11km 초등부 경쟁, 11km 비경쟁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특히 50km 경쟁 부문은 시원한 바닷바람을 즐길 수 있어 전국의 동호인들에게 큰 관심을 끌고 있다는 평가다.

 

또 이번 대회에서는 인라인 경기와 별도로 6월 5일부터 7일까지 방조제와 고군산일원을 둘러보는 새만금 관광 프로그램과 7일 특설무대에서 50여개 업체가 참여하는 인라인 산업전이 열릴 예정이어서 주목된다.

 

오는 23일 마감하는 대회 접수는 홈페이지(www.jbinline.com)로 하면 되며 자원봉사자도 모집 중이다. 또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간호사 30명과 엠뷸런스 10대로 구성된 의료지원반도 가동된다.

 

21일 전석진 대회 조직위원장은 “각 지방에서 버스를 대절해 오는 동호회들을 위해 차량비의 일부를 지원해줌으로써 좀 더 많은 동호인과 다양한 계층에서 대회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며 “강원도에서부터 제주도까지 전국 동호인들의 접수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전 위원장은 또 “참가자 뿐만 아니라 대회 응원과 새만금방조제 관광을 위해 가족단위로 함께 오기 때문에 비응항 근처 숙박시설은 예약이 완료됐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새만금의 비전 홍보와 더불어 지역 경제 유발 효과를 동시에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상은 부문별로 남·녀 1위에서 5위까지 트로피와 부상이 주어지며 최다 참가 동호회에게도 같은 상이 수여된다.

 

한편 대회 당일인 7일 오전 8시부터 12시까지 대회 코스인 비응항부터 가력도 입구까지 교통이 통제된다.

김성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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