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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벼랑끝 스페인戰…박은선이 뛴다

여자월드컵 조예선 마지막 경기…반드시 이겨야 16강 진출

▲ 17일 오전(한국시간) 캐나다 오타와 랜스다운 경기장에서 한국 여자축구 대표팀 박은선 등 선수들이 파이팅을 다짐하고 있다. 대표팀은 18일 스페인과의 2015 캐나다 여자 월드컵 조별리그 경기를 치른다. 연합뉴스

스페인과의 벼랑끝 승부를 앞둔 한국 여자 축구 대표팀의 윤덕여 감독이 “박은선(로시얀카)의 선발 투입을 생각 중”이라며 그의 출전 가능성에 힘을 실었다.

 

윤 감독은 스페인과의 2015 캐나다 여자 월드컵 조별리그 E조 3차전을 하루 앞둔 17일 캐나다 오타와의 랜스다운 스타디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박은선이 팀을위해 좋은 역할을 해 줄 것으로 믿는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국은 브라질과의 1차전에서 0-2로 완패한 데 이어 본선 ‘첫 승 제물’로 꼽히던 코스타리카와의 2차전에서도 경기 종료 직전 동점골을 얻어맞고 2-2 무승부에 그쳤다.

 

조 최하위로 처진 한국은 스페인을 반드시 꺾어야 16강 진출이 가능하다. 이제 물러설 곳이 없어진 만큼 발목 부상 탓에 ‘마지막 카드’로 남겨둘 수밖에 없었던 박은선을 이제는 가동하겠다는 게 윤 감독의 판단이다. 윤 감독은 “이제 3차전은 물러설 수 없는 한판”이라면서 “오늘 마지막 최종 훈련을 통해 박은선의 컨디션을 최고조로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윤 감독과 함께 기자회견에 참석한 코스타리카전 추가골의 주인공 전가을(현대제철)은 “2차전에 이어 (승리를 거둘) 마지막 한 번의 기회가 더 주어졌다”라면서 “모든 것을 잊어버리고 내일 한 경기에만 집중해 모든 것을 걸고 경기에 임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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