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환주 시장, 기재부 방문
기획재정부 예산심의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남원시가 내년도 국가예산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2일 시에 따르면 최근 정부는 신규 사업 억제와 계속사업 재검토, 부처실링액 조정 등 강력한 세출구조 조정을 표방하고 있어 내년도 국가예산확보는 매우 어려운 실정이다. 기재부는 지난 10일부터 법무부를 시작으로, 다음 달 초까지 부처 1차 삭감심의를 진행하고 있다.
이에 시는 90대 중점관리사업 국비요구액 1069억원 확보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시는 3가지로 분류해 국가예산확보를 위한 대응에 나섰다.
우선 시는 부처편성예산이 기재부 심의에서 삭감되지 못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또 서부내륙권 광역관광개발사업, 동부내륙권(남원~정읍) 국도건설, 노후상수도시설개선 등은 전북도, 국회의원 등과 공조해 대응하고, 코스메틱 컨버전센터 건립 등 시 쟁점사업은 직접 대응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 이환주 남원시장은 이날 기재부를 방문해 시가 신성장동력산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친환경화장품 클러스터조성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코스메틱 컨버전센터 건립 사업을 건의했다. 이 사업이 추진되면 시는 화장품 생산, 전시, 판매, 유통 등 화장품산업지원 인프라를 구축, 명실상부한 화장품산업 메카로 자리 잡을 수 있다는 전망이다.
이어 이 시장은 문화체육관광부를 방문해 김상욱 예술정책관을 만나 구(舊) KBS 남원방송국을 활용한 공연연습장조성사업에 대한 지원도 건의했다.
시 관계자는 “국가예산확보를 위해 중앙부처를 적극 방문하고, 지역현안사업에 대한 국비를 확보할 수 있도록 전북도, 정치권과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나간다는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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