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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한국형 유용 균주' 주도권 선점 나서

산업화기반 구축사업 선정 / 산자부, 5년간 100억 지원

전북도가 한국형 유용 균주의 확보를 통한 발효 미생물산업 주도권 선점에 나선다. 전북도는 22일 산업통상자원부의 ‘한국형 유용 균주 산업화 기반 구축 사업’에 선정돼 올해부터 2019년까지 5년간 국비 100억원, 도비 20억원, 군비 30억원 등 160억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한국형 유용 균주 산업화는 자원화한 국내 미생물로 미국 FDA(식품의약국)의 균주 기준을 확보해 관련 산업화에 적용하는 사업이다. 순창군 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과 전북대, 국민대, 홍익대는 △미생물균주은행 등록 평가·인증 시스템 구축 △건강 장수 미생물 지도 구축 △미생물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한 프로그램 개발 구축 △미생물 평가 기반 구축 △한국형 유용 균주 확보 관련 시설 및 장비 구축 등을 진행한다.

 

전북도는 미생물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한 ‘한국형 유용 균주 통합 관리시스템’을 통해 기업에 산업화 균주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전북도 관계자는 “유용 균주의 특허권 확보를 통해 100억원 수준의 산업용 균주에 대한 수입 대체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도내 기업의 직·간접적인 고용 창출도 550여명에 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국내에서 외국 씨균 활용으로 지불하는 사용료는 연간 200억원 수준이고, 국내 씨균 시장의 60%를 차지하는 일본에 120억원의 사용료를 지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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