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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운천 "기금본부 전북이전 반드시 지키겠다"

"공사화 법안 당론 아냐"

▲ 새누리당 전북도당 정운천 전 최고위원이 5일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기금운용본부 전북이전 약속을 지켜내겠다’는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추성수 기자

새누리당 최고위원과 전북선대위원장을 지낸 정운천 전주 완산을 위원장(전 최고위원)이 5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정희수 의원이 대표발의한 기금운용본부 공사화 법안은 당의 공식입장이 아니라는 것을 어제(4일) 김정훈 정책위 의장을 만나 확인받았다”고 들고 “야당의 합의가 없다면 상정도 되기 전에 폐기될 것”이라며 “기금운용본부가 전북에 오는 날까지 어떠한 방해도 용납하지 않고 눈 부릅뜨고 지켜낼 것”이라고 말했다.

 

정 위원장은“전북이전은 지난 2012년 대선당시 전북선대위원장으로서 기금운용본부의 전주이전을 공약보다도 더욱 강력한 효력을 발휘하는 법률로서 강제해야 한다고 주장했고, 그 결과 2013년 6월에 여야 합의로 관련법이 국회를 통과했다"고 설명하고 “이미 400억원 이상을 들여 청사가 신축중이고 내년 10월이면 전주로 입주하기 때문에 너무 민감하게 받아들이는 것은 온당치 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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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원 leesw@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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