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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립국악원 창작창극 '어매아리랑' 18~19일 부안서

▲ 전북도립국악원 창작창극 ‘어매아리랑’.

근대화와 한국전쟁의 한 페이지를 장식하며, 격동의 세월을 살아온 한 어머니의 삶이 다시 한 번 우리 가슴을 적실 예정이다.

 

전북도립국악원(원장 윤석중)이 창작창극 ‘어매아리랑’을 18일과 19일 부안예술회관에서 선보인다.

 

‘어매아리랑’은 지난 2013년 전북도립국악원이 초연한 작품으로 한국전쟁당시 임실에서 아들을 잃고 고난과 격동의 세월을 살아온 한 어머니의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됐다.

 

올해 공연도 분단이 빚어낸 이산의 비극, 희노애락이 담긴 판소리, 시대의 파고를 넘는 어머니의 절절한 삶 등이 관객들에게 진한 감동을 선사할 거라는 게 도립국악원측의 설명이다.

 

이번 공연의 연출을 맡은 송재영 단장은 “어매 아리랑은 근현대사를 배경으로 하는 만큼 대중적으로 공감대가 형성될 수 있는 장면과 소재들이 많다” 며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판소리가 가지고 있는 맛이 희석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소리부분에 특히 신경을 많이 썼다”고 말했다.

 

‘어매아리랑’은 전석 무료로 공연되며, 초대권을 지난 11일부터 부안예술회관에서 선착순으로 배부하고 있다.

 

문의 063-580-3929.

 

김세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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