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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의 흐름 품은 수석…전북수석연합회 회원전

22~24일, 전주교대서

▲ 김종영 作 ‘남한강’
자연의 세월을 오롯히 품은 수석(壽石) 전시가 마련된다.

 

(사)대한수석인총연합회 전북도연합회(이하 전북수석연합회) 주관, (사)대한수석인총연합회 후원으로 22일부터 24일까지 전주시 완산구 서학로에 있는 전주교대 체육관에서 전북수석연합회 창립 30주년 기념 제28회 회원전이 열린다. 더불어 한수연우회도 ‘현대수석문화의 진단과 처방’이라는 주제로 제22주년 기념 전시회를 곁들인다.

 

회원간 소장품을 관람하며 교류를 촉진하고, 수석에 대한 저변 확대를 위해 400여점이 선보인다.

 

최근 예술 수석이 강조되는 가운데 단순히 돌만이 아닌 미술장르의 재료와 결합한 흐름도 살필 수 있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구용우 전북수석연합회 회장은 “수석문화는 자연과의 교감을 통해 철학적인 관점으로 여유와 사색을 즐기며 심신을 맑게 하는 정신문화활동이다”며 “이번 전시회가 현대인의 메마른 정서를 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소개했다.

 

최상호 대한수석인총연합회 총회장은 “수석은 자연의 축경으로 오묘한 형태적 예술성뿐 아니라 시경(詩境)이 있는 풍광을 느껴보는 아름다운 자연예술이다”며 “애석인(愛石人)이 대자연에서 만났던 기쁨의 추억을 펼쳐내고, 한 점의 돌에서 형태미와 문양의 아름다움을 관조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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