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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필 "北 도발 대비하지만 협력 위한 물꼬 터놔야"

"북한 도발은 현재진행형…준비하고 준비해야"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21일 "북한 포격 도발로 남북 관계가 악화일로다"라며 "국가 안보와 도민의 생명을 지키려면 준비하고 또 준비하는 길밖에 없다"고 밝혔다.

 남 지사는 이날 경기북부상공회의소에서 열린 기관·단체장 조찬 모임인 '기우회'에서 참석, "남북 분단, 북한의 도발은 현재 진행형이라고 느낄 수 있다"면서 이 같이 강조했다.

 그는 이어 "요즘 북한과의 관계 때문에 고심이 크다"며 "긴장을 놓지 않고 북한의 도발에 대비해야 하지만 협력을 위한 물꼬를 터 놔야 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날 북한 평양 5·1 경기장에서 개막한 국제유소년축구대회에 도내 선수 20여 명이 출전한 것과 관련해 "스포츠 정신에 따라 열심히 경기를 치르고 안전하게돌아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남 지사는 "올해는 분단 70년, 광복 70년 되는 해인데 요즘 분단 70년을 뼈저리게 느낀다"며 "진정한 광복은 통일이다"고 설명했다.

 그는 최근 경기북부지역 정치권과 단체장들이 줄줄이 수사기관의 조사를 받는 것에 대해서는 "기우회에 포천·양주시장 권한대행이 참석했는데 더 이상 권한대행이 생기지 않았으며 좋겠다"고 아쉬워했다.

 남 지사는 인사말을 마친 뒤 북한 포격 도발로 대피시설에 있는 도민을 격려하고자 연천군 중면으로 이동했다.

 이날 기우회에서는 권철현 전 주일대사가 '진정한 리더십'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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