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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어린이회관 '창의체험관' 탈바꿈

2018년까지 220억 들여 전시관·공연장 철거 후 조성 예정

▲ 전북어린이 창의체험관 조감도.

전북지역의 유일한 어린이 전용 문화공간인 전북어린이회관이 ‘창의체험관’으로 탈바꿈한다.

 

전북도는 내년부터 2018년까지 총 사업비 220억원을 들여 전북어린이회관의 전시관과 공연장을 모두 철거하고, 그 자리에 전북어린이 창의체험관을 조성한다고 16일 밝혔다. 국비 지원이 어렵다고 판단, 전액 도비를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3층 6930㎡ 규모로 설립할 계획이다.

 

전북도가 지난 5월 7일부터 15일까지 전북어린이회관 이용자, 전주시 내 어린이집·유치원·초등학교 교사 등 966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 가운데 창의체험관이 ‘필요하다’고 응답한 비율은 93%에 달했다. 필요한 이유로는 ‘노후화로 인한 안전 보강 필요’가 38%로 가장 많았다.

 

실제 지난 1990년 준공된 전북어린이회관은 오래된 시설과 미흡한 콘텐츠로 시설 개선 요구가 꾸준히 제기됐다. 이에 따라 지난해 12월 시설물 정밀 안전 진단을 한 결과, 전시장은 전반적인 보수·보강 또는 사용 제한이 요구되는 D등급을 진단받았고 공연장은 C등급으로 평가됐다.

 

창의체험관의 주된 이용 대상은 4세부터 9세까지 유아,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이다. 역할놀이·과학·자연·신체·요리·감각·바깥 놀이에 이르는 7개의 체험실과 2개의 강의실 등 체험 공간을 구성하고, 각종 공연·행사를 위한 250석 규모의 공연장을 조성한다. 또 지역 특성을 반영하는 이벤트홀,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서비스 시설, 상담관 등도 포함해 건립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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