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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체전 전북선수단 '투지 활활'

송지사·체육회 부회장 등 각계서 격려 잇따라 / 추석 앞두고 막판 담금질

▲ 전북도체육회 서정일(앞줄 오른쪽) 수석부회장이 21일 이대원 경기력향상위원장과 함께 올 전국체전에 출전하는 전주시민축구단 선수들을 격려하고 있다.

내달 16일부터 강원도 일원에서 열리는 제96회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하는 전북선수단에 대한 각계의 격려가 이어지면서 선수들이 투지를 더욱 불태우고 있다.

 

전북도체육회 부회장단은 지난 21일부터 이틀간 전국체전 출전을 위해 추석 연휴를 앞두고 막바지 구슬땀을 흘리는 선수와 지도자들을 찾아 격려하며 사기를 붇돋았다.

 

이에 앞서 지난 16일에는 전북도체육회장인 송하진 도지사가 역대 도지사로는 처음으로 전북체육중·고등학교를 방문해 학생들을 격려한 바 있다.

 

도체육회 서정일 수석부회장과 최찬욱 부회장, 이대원 경기력향상위원장은 전주지역을 돌았고 채정룡 부회장은 군산지역을, 임미경 부회장은 익산지역의 훈련장을 찾아 선수들의 손을 맞잡았다.

 

도체육회 최형원 사무처장과 직원들도 순창 등지를 돌며 올해 전국체전에서 최선을 다해 도민들에게 자긍심을 심어달라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도내 종목별 경기단체 회장들도 잇달아 선수와 지도자를 직접 만나 부상 방지와 함께 경기력을 최대한 끌어올릴 것을 주문했다.

 

지난 14일에는 전북배구협회 신영옥 회장이 체전에 출전하는 배구 선수와 임원을 모아 식사를 제공하고 금일봉을 전달했다. 전북배드민턴협회 강동범 회장은 19일 70여명의 선수와 지도자, 임원들과 만나 격려하며 선전을 당부했다.

 

이밖에 육상 정대영 회장, 야구 채수하 회장, 역도연맹 이의봉 회장, 궁도협회 이해강 회장, 씨름협회 신일 회장, 검도 임영석 회장, 체조 강종찬 회장, 양궁 전동일 회장 등도 선수들을 지원했다.

 

정구 조경주 회장, 사격 심민 회장, 태권도 유형환 회장, 세팍타크로 이용선 회장, 스쿼시 김현창 회장은 조만간 결단식을 겸한 격려행사를 열 예정이다.

 

이처럼 체전 출전 선수단에 대한 각계의 관심과 격려가 이어지자 선수들은 전북체육의 자존심을 위해 최고의 성적을 올리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도체육회 최형원 사무처장은 “경기단체 회장단이 사재를 출연해 출전선수를 격려해줘 너무 감사하다”며 “전북 대표 선수들의 사기 진작과 경기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와 별도로 도내 14개 시·군의 시장·군수들도 체전 출전에 앞서 시청과 군청 소속팀의 선수들을 격려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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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중 yaksj@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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