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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보심평원 전북지원 설치 청신호

김성주 의원 "복지부 1차 심의 통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전북지원 설치에 청신호가 켜졌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야당 간사인 새정치민주연합 김성주 의원(전주 덕진)은 22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전북지원 설립 문제가 주무부처인 보건복지부 1차 심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김 의원이 19대 국회 등원 이후 줄기차게 지원 설치의 필요성을 역설했던 것이 빛을 보게 됐다.

 

김 의원은 “그동안 전북은 국가의 의료정책 지원 서비스를 제대로 받지 못했다. 전북에 심사평가원 지원 설치될 경우 의료 오남용에 따른 불필요한 의료비 지출을 줄이고, 병의원의 보건의료 정책과정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도 확대될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심사평가원의 지원 설치가 1차 관문인 보건복지부 심의를 통과한 만큼 향후 기획재정부의 심사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길 기대한다”면서 “전북도민과 전북 의료계의 뜻을 관계기관들에 전달하고 함께 논의하는 등의 다양한 활동을 통해 전북에 심평원 지원이 설치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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