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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TRA 지방지원단 전북설치 시급"

전정희 "작년 수출액 강원 2배"

지방 중소기업 수출지원 강화를 위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가 운영 중인 ‘KOTRA 지방지원단’의 전북 설치가 시급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5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전정희 의원(익산을)이 산업부에서 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KOTRA는 지난 2013년부터 강원권(춘천), 대경권(대구), 충청권(대전), 호남권(광주) 등 5개 지방중기청 수출 지원센터 안에 지방지원단을 설치, 운영하고 있다.

 

지방지원단은 지난 2008년 국내 중소기업 지원기능이 중소기업진흥공단으로 일원화되면서 당시 KOTRA가 운영하고 있던 전북 전주를 비롯해 경기 수원, 인천, 대구, 광주, 대전, 부산, 경남 창원, 충북 청주, 강원 춘천, 울산 등 총 11개 지방무역관이 폐쇄되면서 설치됐다.

 

문제는 산업부가 내년까지 경기(수원), 경기북부(양주), 인천, 울산 등 4곳에 추가로 지방지원단을 설치할 계획인데, 지원단 설치가 제외된 전북 등의 중소기업 수출액 규모가 이미 지방지원단이 설치돼 있는 일부 지역을 훨씬 웃도는 것으로 나타나 형평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실제로 전북지역 중소기업들이 지난해 수출액은 12억 7700불로, 같은 시기 대전(11억 4000불)을 앞섰으며, 강원(6억 9000불)의 2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북의 경우 최근 새만금 일대가 한중 FTA 산업단지 추진지역으로 단독 선정됐고, 지난달 말에는 익산에 조성되고 있는 국가식품클러스터 내 11만 6000㎡ 부지가 중소협력단지형 외국인투자지역으로 지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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