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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 선율로 농익는 가을 밤

17일 남원 민속국악원서 전북도립국악원 관혁악단 공연

▲ 전라북도립국악원 관혁악단 공연 모습.

명인명창들의 가을 홍시마냥 농익은 공연이 남원에서 펼쳐진다.

 

전라북도립국악원(원장 윤석중) 관현악단은 17일 오후 4시, 남원 국립민속국악원에서 ‘가을愛, 소리愛, 국악愛 향연’을 주제로 남원 국립민속국악원과 함께 공연을 연다.

 

이번 공연은 전라북도립국악원이 전북 지역민들에게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순회공연의 일환이다. 1부는 국립민속국악원이 연주하고, 전라북도립국악원이 2부를 맡아 전통을 기반으로 한 창작 공연을 한다.

 

1부 무대에서는 국립민속국악원이 ‘심청전 뱃노래’, 서용석 대금 명인이 경기민요 뱃노래를 편곡한 ‘신뱃노래’를 기악합주곡으로 연주하고, ‘성금연류 가야금 산조’, 승려가 추던 승무의 반주로 연주되던 ‘호적 염불 풍류’를 들려준다.

 

이어 2부에서는 전라북도립국악원이 조용안 관현악 단장의 지휘 아래 창과 관현악 ‘흥보 둘째 박타는 대목’과 ‘창부타령 주제에 의한 피리협주곡’, 모듬북 협주곡 ‘타’를 연주한다. ‘흥보 둘째 박타는 대목’에서는 전라북도무형문화재 제2호(심청가) 이수자 차복순 창극단 지도위원이 소리를 한다. ‘창부타령 주제에 의한 피리협주곡’에는 김원선(중요무형문화재 제46호 피리정악 및 대취타 이수자) 전북대 교수가 협연한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문의는 국립민속국악원(063-620-2332), 전라북도립국악원(063-290-5534)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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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현 kbh768@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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