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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향골 나들이 관광열차 각광

올 들어 1만여명 방문…지난해 比 30% 증가 / 테마상품·뱀사골 단풍 인기…신규 코스 기대

▲ 관광열차로 남원을 찾는 관광객이 늘어나는 가운데 남원역에 도착한 관광객과 시민이 하차하고 있다.

관광열차를 이용해 남원을 찾는 관광객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남원시에 따르면 올 들어 현재까지 관광열차를 이용해 남원을 찾는 관광객은 1만여명이며, 앞으로 4300여명이 더 방문할 계획이다. 이는 지난해 남원을 방문한 열차관광객 1만536명 보다 30% 증가한 수치다.

 

이처럼 열차관광객이 증가는 올 상반기에 추진한 열차상품 홍보과 10월 지리산 뱀사골 단풍이 남원의 주요관광지와 연계한 핵심여행지로 인기를 끌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시는 분석했다.

 

또 서울과 대전이 주 대상이었던 남도해양열차(s-train)가 부산과 울산에서도 예약이 이어지는데다, 교육전용열차(e-train)와 임시테마열차가 수시로 운행된 것이 주효했다는 게 시 관계자의 설명이다.

 

실제 한글날이 낀 지난 연휴에도 코레일과 연계한 와인시네마 열차관광객 300여명이 1박2일 일정으로 남원을 방문했다.

 

이와 함께 10월의 지리산 단풍과 함께 남원을 둘러보기에는 서울 용산역에서 출발해 남원에 도착하는 남도해양열차를 이용하는 관광객도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시는 코레일 관광객유치를 위해 지난 2일 코레일 여행상품관계자를 초청해 팸투어도 실시했다.

 

시는 팸투어를 통해 열차를 이용한 300여명의 MTB동호인 등 이색테마를 가진 다양한 관광열차도 추진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관광객 유치활성화를 위해 열차 관광객의 요구에 맞는 특색 있는 체험과 이벤트를 연계한 신규관광코스 개발에 다각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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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원 mkjw96@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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