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청 요트팀은 서울 여의도 한강 서울마리나에서 지난 1일 폐막된 제4회 해양수산부장관배 국제요트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대회에서 김근수, 송민재, 신상민, 이상민, 이광현으로 구성된 부안군청 선수단은 레이싱 요트 ALT7000급에 출전해 강호 여수시청을 제치고 단체전 챔피언에 올랐다.
레이싱 요트 ALT7000급은 5명의 선수가 스키퍼 1명과 크루 4명으로 구분되어 펼치는 경기로 모두 9차례 레이스를 펼쳐 그 중 기록이 좋은 8경기의 점수를 합산해 승자를 가린다.
이날 우승을 차지한 스키퍼 김근수는 전국체전 요트 호비16급에서 올해까지 3년 연속 금메달을 따낸 실력파다.
단체전 우승을 이끈 김총회 전북요트협회 전무이사 겸 부안군청 감독은 “전국체전 이후 컨디션 조절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생각했는데 최고의 성적을 거둔 선수들이 너무 자랑스럽다”며 “선후배들간의 무한 신뢰와 믿음이 이번 우승의 원동력이 됐다”고 말했다.
부안군청 요트팀은 부안지역 출신들로 구성되어 동료애가 다른 팀보다 돈독하고 실력도 뛰어나 단체전에 강한 모습을 보여왔다.
한편 내년 제5회 해양수산부장관배 국제요트대회는 내년 9월 충남 보령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