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회, 9일 2차 정례회 개회
전라북도의회(의장 김광수)가 9일 제326회 제2차 정례회 개회식을 갖고 다음 달 14일까지 36일간의 올해 마지막 회기에 돌입한다.
이번 회기에서는 행정사무감사와 내년도 본예산 심사가 예정돼 있으며 각 상임위에서 상정한 71건의 안건도 처리할 예정이다.
먼저 오는 10일부터 20일까지 전라북도와 전라북도교육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해 올 한해 동안 행정 전반에 대해 정책 집행상의 위법·부당한 사항을 적발하는 등 집행부에 대한 의회의 감시·통제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이어 전북도와 교육청이 편성·제출한 내년도 예산안(전북도 4조 9934억원, 교육청 2조 7062억원 규모)을 심의·의결하여 확정한다.
전북도의회는 이번 행정사무감사와 예산안 심사를 앞두고 그동안 상임위별 연찬회를 갖는 등 충실하게 사전준비를 해왔다.
김광수 의장은 “비록 제한된 기간이지만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시정·처리요구 사항과 개선·발전방안을 도출하는 등 집행부에 대한 감시·견제 역할을 충실히 하고, 내년도 예산안에 대해서도 도민의 혈세가 적재적소에 쓰일 수 있도록 심도 있게 심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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